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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 연회장
황성 최고의 건축가들과 기술자들이 모여 며칠 밤낮을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다고 하는 거대한 홀. 언뜻 보면 아기자기해보이지만 사실 정교하고 세밀한 장신구들이 거대한 아치형을 이루며 장소를 이루고 있고, 수도 인구 전체를 수용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넓다. 사절단이 왔을 때는 탈것이나 말, 낙타등을 수용하는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음악이나 말소리가 크게 울려퍼지기 때문에 집단이나 군의 모임장소로도 사용된다. 해당 장소에는 민간인의 출입이 가능하며, 잡상인이나 무희, 가끔은 음유시인 역시 흘러들어와 시간을 보내고는 한다. 사람들에게는 들어오기 조금 부담스러운 대형 극장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듯 하다. 이 곳에서 열리는 거대한 연회에는 황제의 생일 파티, 개국기념일 등이 있으며 지하에도 무언가가 있다고 전해지나 그것을 계획하였던 건축가들이 전부 실종되거나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였기에 아는 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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